많은 사람들이 대중 매체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터키 요리는 주로 양고기만을 이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소고기와 닭고기, 생선등도 양고기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야채도 곁들여진다.

주된 메뉴로는 케밥(kebab) 을 들 수 있지만 케밥(kebap)이 단순히 하나의 메뉴가 아닌
우리말의 ‘구이’ 를 통칭하는 요리의 형태임을 감안하면 그 종류는 1000가지 이상이 된다.

예를들어 도네르 케밥, 이스켄데르 케밥, 아다나 케밥, 쉬시 케밥 등 그 종류는 음식의 재료나 요리하는 방식에 따라 셀 수 없이 많은 게 특징이다.
심지어 같은 이름의 음식이라 할지라도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케밥(Kebap)은 순수한 터키어이며 과거 오스만 제국의 영향으로 근방의 여러 나라에서는 kebop kabap등 여러가지로 표기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도네르 케밥의 경우 그리스에서는 기로(gyro)라고 하고 중동 국가에서는 쉬와르마라고 하는데 이도 바베큐처럼 옆으로 기울려 고기를 굽는 터키어의 체비르멕(뒤집다)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이태리 고유의 음식으로 알려진 피자(pizza)가 터키에서는 피데(pide)나 라흐마준(lahmacun), 뵤렉(böorek)등 재료나 만드는 방식에 따라 훨~씬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터키인들은 피자라는 용어가 사용된 지 오래되지 않았고 또한 의미조차 없는 단어임을 이유로
터키어의 피데에서 피자가 유래되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